1인 가구는 다인 가구보다 정수기 사용이 낮고, 생수를 그대로 마시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 표본 집계 결과'에 따르면 가구주의 혼인상태, 세대구성별 마시는 물의 종류, 형태가 상이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대구성별 마시는 물을 보면 2세대 가구(35.2%)와 3세대 가구(39.1%)는 수돗물을 정수해서 마시는 비중이 높고 1인 가구(47.5%)와 비친족가구(51.4%)는 생수 그대로 마시는 비중이 높았다. 특히 1인 가구는 생수를 마시는 비중이 55.9%로 높게 나타났다. 수돗물